리센느 빵 포토카드 레어, 전종 수집에 105개 필요

리센느 빵 포토카드 레어를 노리고 27종을 전부 모으려면 평균 105개를 사야 한다. 특정 1종이 나올 확률은 한 번에 3.7%다.

빵 값은 매장 판매가에 105를 곱하면 나온다. 중고 카드에 붙는 웃돈이 그 계산보다 싼지 비싼지가 이 글의 핵심이다.

리센느 빵 포토카드 레어, 공식 확률은 없다

레어 등급도, 당첨 확률도 공식 발표가 없다. 기사에는 27종 중 1장이 “무작위”로 들어 있다고만 나온다. 그래서 아래 계산은 27종이 같은 확률이라는 가정에서 나온 값이다.

CU와 리센느의 베이커리 협업은 2026년 9월 17일부터 순차 판매됐다. 아이뉴스24가 전한 제품은 5종이다.

  • 원이 옥수수 크림빵
  • 미나미 메론빵
  • 메이 시나몬 롤
  • 제나 딸기 샌드(딸기잼 샌드)
  • 리브 초코 호떡

제품마다 한정판 투명 포토카드 27종 중 1장이 들어 있다. 어느 빵을 사도 같은 27종 풀에서 뽑는지는 기사에 나오지 않는다. 구매 전에 매장에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인기는 숫자로 확인된다. 뉴스1(9월 21일)에 따르면 첫 제품 원이 옥수수 크림빵은 공급 약 3만 개가 24시간 만에 약 99% 팔렸고, 나흘 누적은 약 10만 개였다. SBS Biz(10월 5일)는 5종 누적이 10월 1일까지 60만 개를 넘었다고 전했다. 구매자는 남성 69.1%, 여성 30.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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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종 뽑기 확률과 평균 구매 개수

27종이 같은 확률이라고 보면 계산은 단순하다. 빵 한 개를 뜯을 때마다 확률은 그대로다. 앞에서 몇 번 꽝이었는지는 다음 확률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 특정 1종이 한 번에 나올 확률: 약 3.7% (1/27)
  • 한 번에 못 얻을 확률: 약 96.3% (26/27)
  • 특정 1종을 얻는 데 필요한 평균 구매 수: 27개
  • 27종 전부를 모으는 데 필요한 평균 구매 수: 약 105개

105는 27 × (1 + 1/2 + 1/3 + … + 1/27) = 27 × 약 3.89로 구한 값이다. 통계에서 쿠폰 수집가 문제라고 부르는 계산이다. 평균이라서 운이 나쁘면 더 들고, 운이 좋으면 덜 든다.

마지막 몇 종이 가장 비싸다. 이미 가진 카드가 늘수록 새 카드가 나올 확률이 줄기 때문이다. 26종을 모은 뒤 마지막 1종을 얻으려면 평균 27개를 더 사야 한다.

빵을 몇 개 사면 원하는 1종이 한 번이라도 나올까. 1 − (26/27)의 구매 수 제곱으로 계산한다.

구매 개수 원하는 1종이 1장 이상 나올 확률 빵값 (판매가 P 기준)
5개 약 17.9% 5P
10개 약 31.4% 10P
27개 약 63.9% 27P
50개 약 84.8% 50P

27개를 사도 원하는 카드가 안 나올 확률이 36%나 남는다. 평균이 27개라는 말은 27개에 반드시 나온다는 뜻이 아니다. 예산을 평균에 맞추면 절반 가까운 경우에 모자란다.

중고 호가는 정가의 몇 배인가

뉴스1은 9월 21일 기준으로 일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포토카드가 빵 정가의 약 6~8배에 거래된 사례가 있다고 적었다. 플랫폼 이름은 기사에 없다.

10월 23일 번개장터 검색 목록에서 확인한 개별 카드 호가는 2,000원대부터 10만 원(원이 카드)까지 벌어져 있었다. 이 금액은 판매자가 부른 값이다. 실제로 팔린 값은 아니다.

그래서 6~8배는 기준이 되기 어렵다. 한 달 전 사례 하나이고, 지금 시세도 아니다. 구매 전에 같은 카드의 판매 완료 내역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직접 사는 쪽과 중고로 사는 쪽, 어느 쪽이 싼가

빵 1개 매장 판매가를 P라고 하자. 직접 구매의 평균 비용은 개수에 P를 곱한 값이다. 중고 구매는 카드 1장 가격을 P의 몇 배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아래 표의 6~8배는 9월 기사 사례를 가져온 가정치다.

목표 빵 직접 구매 (평균) 중고 구매 (카드 1장 6~8P 가정) 유리한 쪽
특정 1종만 원함 27개 = 27P 6~8P 중고. 카드 가격이 27P보다 낮으면 중고가 싸다
멤버 3종을 원함 평균 약 50개 = 약 50P 3장 = 18~24P 중고
27종 전부를 원함 약 105개 = 약 105P 27장 = 162~216P 직접 구매. 남는 중복 카드는 교환이나 판매로 일부 회수

멤버 3종은 27 × (1 + 1/2 + 1/3) = 약 49.5, 곧 평균 약 50개다. 첫 카드까지 9개, 둘째까지 13.5개, 셋째까지 27개가 더 든다고 보면 된다.

결론은 간단하다. 한두 종이 목표면 중고가 싸고, 전종이 목표면 직접 사는 편이 싸다. 전종 수집은 카드를 팔거나 바꿔서 일부를 회수해야 비용이 줄어든다. 회수액은 보장되지 않는다.

중복 카드는 전종 수집의 숨은 비용이다. 105개를 사면 같은 카드가 여러 장 겹친다. 이 중복분을 교환하거나 팔아서 얼마를 건질지는 시세에 달려 있고, 아무도 보장하지 않는다. 회수액을 0원으로 잡고 계산해 두면 예산이 어긋날 일이 줄어든다. 교환은 상태가 같은 카드끼리 1:1로 하는 것이 분쟁이 가장 적다.

사기 전에 정할 예산 한도

빵을 열기 전에 숫자 두 개를 정해 둔다. 하나는 쓸 수 있는 총액, 하나는 중고로 갈아타는 기준선이다.

  1. 매장 판매가 P를 확인하고 쓸 총액을 개수로 환산한다. 예산이 P의 15배면 최대 15개다.
  2. 원하는 카드의 중고 판매 완료 가격을 3건 이상 본다. 호가가 아니라 체결된 금액이어야 한다.
  3. 그 가격이 P의 몇 배인지 계산한다. 27배보다 낮으면 1종 목표는 중고가 싸다.
  4. 빵을 먹을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다. 못 먹는 빵은 카드 가격에 더해지는 순손실이다.

예를 들어 원하는 멤버 카드의 체결가가 P의 7배라면, 직접 뽑기 평균 27P와 비교해 약 20P가 남는다. 운이 좋아 5개 안에 나오면 직접 사는 쪽이 이득이다. 그 확률은 17.9%라서 기대값으로는 중고가 앞선다.

중고로 사기로 했다면 같은 멤버 카드를 한 판매자에게서 여러 장 묶어 사는 방법도 있다. 묶음 가격은 개별 가격 합보다 낮게 협상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 역시 보장된 할인이 아니다. 배송비가 장당 따로 붙는지, 묶음이면 한 번만 내는지부터 확인한다. 택배비가 카드 값의 절반을 넘으면 웃돈을 아낀 의미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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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돈 주고 살 때 돈 새는 곳

  • 호가를 시세로 착각한다. 10만 원 매물이 보여도 그 값에 팔렸다는 뜻이 아니다.
  • 되팔 생각으로 빵을 산다. 빵값만 쓰고 카드가 안 팔리면 손해는 그대로 남는다.
  • “열 개 샀으니 이제 나온다”고 믿는다. 매번 확률은 3.7%로 같다.
  • 빵을 다 못 먹는다. 포토카드 때문에 수십 개를 사면 먹지 못한 빵값이 버려진다.

사기 피해는 별도로 조심해야 한다. 중고 거래에서는 플랫폼의 안전결제 기능을 쓰고, 카드 사진이 판매자가 직접 찍은 것인지 확인한다. 구매 전에 쓸 수 있는 최대 금액을 빵 개수로 정해 두면 감정적인 추가 구매를 막을 수 있다.

이 글은 2026-10-23 기준으로 biz.sbs.co.kr, inews24.com, v.daum.net 자료를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내용은 작성 시점 기준이며 이후 바뀔 수 있으니 실제 신청·판단 전에 원 출처를 다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