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요금 계산기로 서울 중형택시 10km를 무정체로 달리면 약 11,300원이 나옵니다.
같은 거리를 23시~02시에 시 경계를 넘어 가면 약 18,080원이 됩니다. 2023년 2월 1일부터 기본요금이 4,800원으로 26% 올랐고, 심야할증 시간도 22시로 앞당겨졌습니다. 아래 계산 과정을 따라 하면 내 이동 경로의 예상 요금을 탑승 전에 직접 구할 수 있습니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 4,800원, 1.6km까지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2023년 2월 1일 오전 4시부터 4,800원이고, 이 금액으로 갈 수 있는 거리는 1.6km입니다.
2019년 2월 이후 4년 만의 인상이었습니다.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26% 오른 데다 기본거리도 2km에서 1.6km로 줄었습니다. 예전엔 2km까지 기본요금이었지만 지금은 1.6km를 넘는 순간 추가 요금이 붙습니다.
기본거리가 짧아지면 단거리 승객이 더 크게 체감합니다. 서울시 교통누리집 안내와 보도 기준으로 23시~02시에는 40% 할증이 붙어 시작 요금이 4,800원×1.4=6,700원입니다. 1.6km만 가도 6,700원이라는 뜻입니다.

택시요금 계산기 공식, 기본요금에 거리요금 더하기
손으로 계산하는 순서는 세 단계입니다. 먼저 이동 거리에서 기본거리 1.6km를 뺍니다. 남은 거리를 131m로 나눠 올림하면 100원이 붙는 횟수가 나옵니다. 그 횟수에 100원을 곱해 기본요금 4,800원에 더하면 끝입니다.
- 3km: (3,000−1,600)÷131≈11회 → 1,100원이 붙어 약 5,900원
- 7km: (7,000−1,600)÷131≈42회 → 4,200원이 붙어 약 9,000원
이 값에 할증률을 곱하면 심야나 시외 요금이 됩니다. 낮 시간 3km와 7km는 이 공식만으로 충분하고, 정체가 있으면 아래 시간요금만큼 더 나옵니다.
거리요금 131m당 100원, 시간요금 30초당 100원
기본거리 1.6km를 넘으면 거리요금과 시간요금이 미터기에 더해집니다. 둘 다 2023년 2월 1일 개편으로 이전보다 짧은 간격으로 오릅니다.
- 거리요금: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바뀌었습니다. 1m 차이지만 장거리에서는 100원 단위로 쌓입니다.
- 시간요금: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바뀌었습니다. 신호 대기나 정체에서 올라가는 요금입니다.
- 정체 시간대: 같은 거리여도 막히는 시간에는 미터기가 이 글의 무정체 계산보다 더 나옵니다.
지도 앱으로 거리를 재서 직접 계산한 값과 실제 미터기 요금은 10~100원 정도 어긋날 수 있습니다. 거리를 끊어 세는 방식과 올림 처리 때문입니다.
심야할증 20~40%와 시계외 할증 20%
할증은 심야와 시계외 두 가지이고, 겹치면 최대 60%까지 붙습니다.
- 심야 20%: 2022년 12월 1일부터 심야 시간이 0시에서 22시 시작으로 넓어졌습니다. 22시~23시와 02시~04시가 20%입니다.
- 심야 40%: 23시부터 다음 날 02시까지는 40%가 붙습니다.
- 시계외 20%: 서울에서 출발해 시 경계를 넘는 구간에는 20%가 붙습니다.
- 중복 최대 60%: 심야 40%와 시계외 20%가 겹치면 60%입니다.
5km·10km 내 경우 계산 예시
무정체 기준으로 5km와 10km, 낮과 심야, 시내와 시외를 나눠 계산했습니다.
| 이동 조건 | 계산 과정 (무정체) | 예상 금액 |
|---|---|---|
| 5km 낮, 시내 | (5,000−1,600)÷131≈26회 → 2,600원, 여기에 기본 4,800원 | 약 7,400원 |
| 10km 낮, 시내 | (10,000−1,600)÷131≈65회(올림) → 100원×65회, 여기에 기본 4,800원 | 약 11,300원 |
| 5km 심야 40% | 7,400원×1.4 | 약 10,360원 |
| 10km 낮, 시계외 20% | 11,300원×1.2 | 약 13,560원 |
| 10km 심야 40%+시계외 20% | 11,300원×1.6 | 약 18,080원 |
같은 10km라도 낮 시내는 11,300원, 자정 무렵 경기도행은 18,080원입니다. 차이는 약 6,800원입니다. 귀가 시간을 23시 전으로 당기거나 시 경계 안에서 내리면 이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택시비 아끼는 방법, 시간과 경계가 핵심
할증은 시간대와 경계에서 갈립니다. 같은 길이라도 타는 시각을 바꾸면 요금이 달라집니다.
- 23시 전에 타기: 40% 구간이 시작되기 전에 탑승하면 20% 구간(22시~23시)이 적용됩니다. 10km 11,300원 기준으로 40%와 20%의 차이는 약 2,260원입니다.
- 02시 이후로 미루기: 02시~04시는 다시 20%로 내려갑니다. 다만 늦은 시각의 대기 시간은 감안해야 합니다.
- 시 경계 안에서 내리기: 서울 안에서 내려 환승하면 시계외 20%를 피합니다. 10km 기준 약 2,260원입니다.
- 정체 피하기: 30초마다 100원이 붙으므로 막히는 시간대는 무정체 계산보다 비쌉니다.
미터기 요금과 계산값이 다른 이유
택시요금 계산기로 구한 값은 무정체 이동을 가정한 추정치입니다. 실제 미터기와 차이가 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 경로 차이: 지도 앱의 최단 거리와 기사가 고른 경로가 다르면 거리가 달라집니다. 우회 도로를 타면 거리요금이 늘어납니다.
- 시간요금: 신호 대기와 정체 구간에서는 30초마다 100원이 추가됩니다. 10분 정체면 이론상 2,000원 가까이 더 붙는 셈입니다.
- 올림과 절사: 100원 단위로 끊기는 구간이 있어 10~100원 정도는 어긋날 수 있습니다.
출발 전에 앱으로 예상 요금을 확인하고, 이 글의 계산값은 기준선으로 쓰세요. 앱 예상 요금이 계산값보다 크게 높으면 정체나 우회가 반영됐다고 보면 됩니다. 반대로 계산값보다 훨씬 낮다면 할증 시간대나 시계외 구간이 빠졌는지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호출료까지 더한 총액
위 금액은 미터기 주행 요금만입니다. 차를 부르면 호출료가 따로 붙습니다.
- 전화 호출: 서울시 기준 주간 1,000원, 야간 2,000원입니다.
- 앱 호출: 사업자가 신고한 호출료가 별도로 붙습니다. 2022년 보도에는 가맹택시 심야 호출료가 최대 5,000원으로 나와 있고, 이후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 총액 예시: 심야 5km 약 10,360원에 호출료 5,000원이면 약 15,360원입니다.
이 글의 요금은 2023년 2월 1일 적용 기준이며, 이후 개정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탑승 전에 서울시 교통누리집에서 최신 요금표를 확인하세요.
이 글은 2026-11-06 기준으로 news.seoul.go.kr, mobile.newsis.com, etoday.co.kr 자료를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내용은 작성 시점 기준이며 이후 바뀔 수 있으니 실제 신청·판단 전에 원 출처를 다시 확인하세요.









